일기2018. 9. 22. 13:08


우리 집은 노란 삼 층짜리 건물의 삼층인데

가끔 밤에 멀리 북소리가 들리거나

쌀알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거나

새들 달아나는 소리가 들리면,

비가 오는구나 하면서

신경통이 있는 나는 자다가 웃는다.





Posted by 양고이
취미2010. 5. 29. 05:37

Posted by 양고이
꿍짝꿍짝2009. 8.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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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양고이
꿍짝꿍짝2009. 8. 7. 12:29

Posted by 양고이
일기2009. 7. 22. 01:45

 

매그넘 워크숍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모여서 단체전을 한 다.

 

나는 2007년 데이비드 알란 하비 쌤 워크숍 했고,

 

2008년에는 부루노 쌤이 왔고,

 

2009년에는 압빠스가 온다고 한다.

 

 

장소 _ 갤러리 엠 (충무로)


기간 _ 2009.07.23 ~ 08.04

 

오프닝파티 _ 07.25. 토요일

 

충무로에 들르는 사람들은 시간날 때 들러서 구경하고 가시라~뿅

Posted by 양고이
일기2009. 6. 23. 19:18


귀에 익은 노동가요가 울리고 있었다.
투쟁 구호가 들리고..
석면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하였다.
또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마이크를 통해 들렸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1구역 옆 로터리에서 빨간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조금 모여 있었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동영상에서 보았던 왕십리 여성의 얼굴을 나는 단번에 알아보았다.
그녀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다 걸린 사내에게 무섭게 화를 내고 있었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3구역으로 돌아 들어갔다.
옆을 지나던 아저씨는 울리는 노래를 휘파람으로 따라 불으며 걸어갔다.
아저씨는 아직 어디로 갈 지 몰라 내년 3월까지 버텨보련다고 하셨다.
뿔뿔이 흩어지는 것도 어디로 갈 지 모르겠는 것도 한숨을 만들어 냈다.

팔뚝에는 문신을
신발은 아디다스 수퍼스타를 신고
체인팔찌를 감고서 저레 앉아 있는
왕십리 수퍼스타씨 안녕
기념사진 한 방 박았다.
Posted by 양고이
꿍짝꿍짝2009. 6. 17. 22:10

선생님 고맙습니당

호잇~
Posted by 양고이
꿍짝꿍짝2009. 6. 9. 20:44


용산 참사 140일...

누구도 이 죽음에 대해서 진실을 말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진실을 위한 모든 행동은 거대한 공권력의 폭력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용산의 철거민들은 이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용산 참사 140일...

용산 참사는 우리 모두가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일상의 곳곳에서 개발이 난립하고 있지만

우리의 삶은 더욱 더 깊은 한 숨 소리로 가득하고

우리가 만들어 온 민주주의는 끝을 모른 채 추락하고 있습니다.

 

용산 참사의 해결에 대한 희망,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버릴 수 없기에

이제 우리 모두는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술행동이 진행됩니다.

철거민들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공권력의 폭력 앞에서

차마 떠나지 못한,

아직도 희망을 만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수많은 삶과 예술에 함께 하세요

 

일시 : 2009년 6월 10일(수) 낮 1시부터 늦은 10시까지

장소 : 용산 참사 현장(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주요 프로그램

낮 1시 : 용산참사 해결 촉구 문화예술인 시국선언 및 퍼포먼스

낮 2시 부터 늦은 7시까지 140인의 예술행동

늦은 7시 부터 늦은 10시까지 문화예술인 추모 문화제

Posted by 양고이
꿍짝꿍짝2009. 6. 6. 02:09



놀러오세요.

저는 꽃과 나무를 선물로 준비할게요.
Posted by 양고이
꿍짝꿍짝2009. 6. 3. 22:03



기다려 지던데 . 고맙습니다.

오래두고 이날을 기억 할겁니다.

건강하시고 .

좋은 세상 만들어 갑시다.

안녕이 계세요.



사람들 틈에서 얼레벌레 찍은 사진인데도 받으시고 답장을 보내주셨다

저두 고맙습니다

Posted by 양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