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노란 삼 층짜리 건물의 삼층인데
가끔 밤에 멀리 북소리가 들리거나
쌀알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거나
새들 달아나는 소리가 들리면,
비가 오는구나 하면서
신경통이 있는 나는 자다가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