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일요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9월 23일까지 합니다.
사실 입장료가 없을 줄 알았다.
(착각은 자유라더니)
그런데 웬걸 15,000원 학생할인 해도 10,000원이었다.
어우 놀래서 이걸어쩌나 하고 있는데
어느 여사님께서 말없이 초대장 2장을 주고 가셨다.
(목소리 커서 덕본적은 처음이다)
가르마제트씨(내친구)와 냥냥(나)은 기쁜마음으로 감사히 표를 받아,
초대를 받은 기분으로 들어갔다.
꽉꽉들어찬 부스마다 꽉꽉 메운 액자들에 어후 이걸 어쩌나
어디부터 어떻게 보나 엄두가 안났다.
돌고돌고돌아 빠짐없이 꼼꼼히 돌았다.
데미안허스트의 작품 몇개가 있었는데..
뭔가 잘나가는 거시기 메이저에 대한 반항심때문인가 그냥 좀 그렇다가
막상 직접 보니까
괜찮았다 약씨리즈는 갠적으로 참 좋았다.
헤헹
사실 다 둘러보기에는 참으로 엄청나게 피곤한 관람이었다.
(다리아파죽겠다)
2시경에 도착해서 3~4시간 관람하였다.
나와보니 6시가 다되어있었다.
이런 아트페어에 구경온 것은 갠적으로 처음이었는데
함께한 친구 제트씨와 나는 은근히 이런 게임을 하였다.
자신이 보기에 괜찮다 하는 작품에
스티커가 붙어있는가? 하는 일종의 알아맞추기 게임.
우리들의 결론은 대략 이러하다.
앞으로 대세가 될 듯한 유형의 그림과
대략 딱 보기에 좋구나 하는 작품에는 대부분 스티커가 붙어있다.
개인적으로 사진 작품들을 유심히 보았다.
매그넘에서 한지프린트까지 많지는 않지만 사진작품 나름으로 다양하게는 있었던 것 같다.
워낙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장소라 많이 찍어오지는 못했다.
제재가 덜한곳에서 조금 찍은 사진들이다.

가르마제트씨는 저 두 작품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난 저 망사스타킹이 참 좋았다.
침착한 망사스타킹 작품이 다소곳한 빵꾸들로 차분하게 깔끔하게 암튼 그런부분이 좋았다.
제트씨는 저 컬러풀한 작품도 좋다고 하였는데
평온한 느낌이 들고 말랑말랑해서 좋다고 했다.

이 작업은 일본사람의 것인데.
아주 재미있다.
저기저 4작품 사진 속의 모델이 모두 다 한사람이다.
헤어스타일과 눈썹 화장 등등
보고있으면 위트도 있고 눈길도 많이 가고
메세지도 느껴져서 좋다.

제트씨가 해준이야기로는 쿠사마라는 여자는 좀 정신병적 증세가 있는데
그것은 동그라미에 대한 집착이랄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어느날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의 주위에 온통 동그라미를
한 가득 그려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쿠사마의 작품은 저 동그라미로 금방알아볼 수 있다.
어엇!
돌아다니다가 이갑철샘을 발견했다.
노출이 왜 안맞았는가 모르겠다 헤헤
난 이갑철샘..좋아합니다.







다 보구 나왔습니다.
9월 23일까지 합니다.
사실 입장료가 없을 줄 알았다.
(착각은 자유라더니)
그런데 웬걸 15,000원 학생할인 해도 10,000원이었다.
어우 놀래서 이걸어쩌나 하고 있는데
어느 여사님께서 말없이 초대장 2장을 주고 가셨다.
(목소리 커서 덕본적은 처음이다)
가르마제트씨(내친구)와 냥냥(나)은 기쁜마음으로 감사히 표를 받아,
초대를 받은 기분으로 들어갔다.
꽉꽉들어찬 부스마다 꽉꽉 메운 액자들에 어후 이걸 어쩌나
어디부터 어떻게 보나 엄두가 안났다.
돌고돌고돌아 빠짐없이 꼼꼼히 돌았다.
데미안허스트의 작품 몇개가 있었는데..
뭔가 잘나가는 거시기 메이저에 대한 반항심때문인가 그냥 좀 그렇다가
막상 직접 보니까
괜찮았다 약씨리즈는 갠적으로 참 좋았다.
헤헹
사실 다 둘러보기에는 참으로 엄청나게 피곤한 관람이었다.
(다리아파죽겠다)
2시경에 도착해서 3~4시간 관람하였다.
나와보니 6시가 다되어있었다.
이런 아트페어에 구경온 것은 갠적으로 처음이었는데
함께한 친구 제트씨와 나는 은근히 이런 게임을 하였다.
자신이 보기에 괜찮다 하는 작품에
스티커가 붙어있는가? 하는 일종의 알아맞추기 게임.
우리들의 결론은 대략 이러하다.
앞으로 대세가 될 듯한 유형의 그림과
대략 딱 보기에 좋구나 하는 작품에는 대부분 스티커가 붙어있다.
개인적으로 사진 작품들을 유심히 보았다.
매그넘에서 한지프린트까지 많지는 않지만 사진작품 나름으로 다양하게는 있었던 것 같다.
워낙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장소라 많이 찍어오지는 못했다.
제재가 덜한곳에서 조금 찍은 사진들이다.
가르마제트씨는 저 두 작품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난 저 망사스타킹이 참 좋았다.
침착한 망사스타킹 작품이 다소곳한 빵꾸들로 차분하게 깔끔하게 암튼 그런부분이 좋았다.
제트씨는 저 컬러풀한 작품도 좋다고 하였는데
평온한 느낌이 들고 말랑말랑해서 좋다고 했다.
이 작업은 일본사람의 것인데.
아주 재미있다.
저기저 4작품 사진 속의 모델이 모두 다 한사람이다.
헤어스타일과 눈썹 화장 등등
보고있으면 위트도 있고 눈길도 많이 가고
메세지도 느껴져서 좋다.
제트씨가 해준이야기로는 쿠사마라는 여자는 좀 정신병적 증세가 있는데
그것은 동그라미에 대한 집착이랄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어느날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의 주위에 온통 동그라미를
한 가득 그려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쿠사마의 작품은 저 동그라미로 금방알아볼 수 있다.
돌아다니다가 이갑철샘을 발견했다.
노출이 왜 안맞았는가 모르겠다 헤헤
난 이갑철샘..좋아합니다.
다 보구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