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나나가 싫지가 않아 -
나는 이만큼 달라졌건만
이 계절은 변함없이 다시 또
차가운 바람 차가운 달 차가운 마음만
남겨주고 떠나
데자뷰가 일던 말던
오늘은 계속 지나가
편식은 자꾸 어른처럼 줄어들고
세상은 살만하고
이 계절은 또 나를 훌쩍 떠나
야 - 이 10월아 - from 냥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