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unk hell
스컹크헬(2007)
양고이
2009. 1. 22. 12:23
Our Life, Our Stage
일어서, 일어서, 두다리로 일어서라.
너의 곁을 돌아 보아라.
일어서, 일어서, 나의 친구여.
유혹을 떨치고, 네자신을 이겨라.
여기까지 간직해온 너의 염원이 한 줌의 재가 된대도
나의 가슴 기억속엔 영원하리라, 너의 그 젊은 피, 너의 힘찬 목소리.
*나 다시 일어선곳, 나의 땅에서
너의 눈은 나의 의지다
너 다시 일어선곳, 나의 친구여
너의 귀는 나의 맹세다
지금까지 지켜왔던 너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 하여도
너의 무대 뒤에서 나 지켜 보리라. 두주먹은 높이 하늘을 향하여.
나 다시 일어선곳, 나의 땅에서
너의 눈은 나의 의지다
너 다시 일어선곳, 나의 친구여
너의 귀는 나의 맹세다
나 여기 서 있는 곳 나의 무대는
우리의 인생, 우리의 삶이다.
나 여기 서 있는 곳 나의 이땅은
우리의 무대, 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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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반을 녹음하면서 만든 Our life, our stage 입니다. 맨날 노래가사에
'우리', '일어서', '의지', '맹세', '두주먹' 같은 단어들만 들어가는데,,
이번에도 역시 뻔한 단어들의 조합입니다.
암튼,,이번 노래의 주제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고들 하는데,,그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천보다는 말을 먼저 하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들에게 "난 거짓말쟁이가 제일 싫어!, 나는 최소한 거짓말은 안할꺼야", 아니면 "결심했다! 지금부터라도 공부해서 5년후에는 판사가 될꺼다!" 라고 말하죠,, 그런 당신을 본 사람들이 당신 인생의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관객들이고 그런 당신의 모습을 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당신에겐 또 새로운 의지가 되고,,그런 말을 듣는 친구들의 귀를 번복하지 않기위해서라도 말이 맹세가 되고,,그러더라구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럭스 음반 언제 나와?"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자꾸 많아서
"음,,내년 6월엔 나올껴" 그러다보니 6월까지 녹음안하면 좇될꺼 같은 그런거...
나중에 생각해보면 6월에 신보를 낼 수 있게해 준 장본인들은 "야 왜 안나오냐?;" 라고 물어봐주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였드라구요.. 이런걸 주제로 만든 노랩니다.
꼭 친구가 아니더라도 길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이나,,살다가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당신인생의 무대에서의 관객들이란 생각입니다.
'내가' 말을 하고,,내가 말해놓은게 있으니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또 전진하고,, 곁에서 보는이들이 있으니 거기 안꿀릴려고
또 노력하고,,그러는게 결코 부끄러운 행동은 아닌것 같씀다....암튼,,,
** 출처: 럭스다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