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Why don't you come closer? - 삐꾸곰돌씨

양고이 2009. 1. 30. 01:50



어흥!



놈의 이름은 삐꾸곰돌씨입니다.

골드피시라는 친구가 스웨터를 주면서

"안 입는 옷이니 가지고 놀아라" 하고 (옛다~ 떤져)주었습니다.

냥냥은 곰돌씨를 만들겠다고 바느질을 시작하였습니다. 눈과 코는 단추로 달았습니다.

리본도 묶어주었습니다.

단추를 달다 보니 삐뚜로 달아서 눈이 삐꾸가 되었습니다. 눈이 삐꾸인데 너무 귀엽고 이뻐서 막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삐꾸곰돌씨'로 결정 하였는데, 너무 길어서 '삐꾸' 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냥냥은 삐꾸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림도 그리고 그랬습니다.